시, 올해 정보화사업 699개, 882억원 투자
마을플랫폼·SW융합클러스터·디지털 트윈 기반 화재대응 플랫폼 구축
인천시는 시 정보화위원회를 개회하고 '2022년 인천시 지능정보화 시행계획'을 심의·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2022년 인천시 지능정보화 시행계획은 '제5차 인천시 정보화 기본계획(2019~2023)'과 연계, 시·군·구 정보화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매년 수립하고 있는 연간 종합계획이다.
올해 계획에는 '살고 싶은 도시, 함께 만드는 인천' 인천시 비전과 '지능정보로 혁신하는 새로운 도약 도시 인천' 정보화 비전 달성을 위해 5대 추진전략 68개 세부추진 사업을 담고 있다.
지능정보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한 공공서비스를 구축하는 등 인천시, 10개 군·구와 공사·공단을 포함해 669개 세부사업, 88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인천시(군구 및 공사공단 제외) 올해 정보화 사업비는 543억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하며 유형별로는 시스템 구축에 299억원으로 전체사업 55%, 운영 및 유지관리에 220억원(45%), 정보화전략수립에 24억원이 투입된다.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지능형 인천데이터센터 발전 전략 수립(2억원) △주민자치 기반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디지털 마을플랫폼 구축(12억원) △120미추홀콜센터 시스템 고도화(10억원) △스마트도서관 확대 구축(4억원) 등이다.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등 각종 중앙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디지털 트윈 기반 화재대응 현장지휘 통합플랫폼 구축(14억원) △SW융합클러스터 2.0(30억원) △소프트웨어 미래채움(21억원) △스마트 원격 수도검침 운영시스템 구축(5억원)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정보공개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중협 시 기획조정실장은 “디지털 전환과 융합을 바탕으로 시민 행복을 위한 지능정보화를 선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