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진옥동)은 신한카드와 금융권 최초로 선보인 배달애플리케이션(앱) '땡겨요' 전용 카드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땡겨요 신용카드'는 땡겨요 앱 결제 시 10% 포인트가 적립되는 특화 카드로 편의점 이용 시 5%가 포인트로 적립된다. 할인 혜택은 전월 이용실적이 30만~70만원 충족 시 최대 1만4000원까지 제공된다.
'땡겨요 체크카드'는 땡겨요 앱 결제 시 10% 포인트가 적립되며, 스타벅스·편의점 이용 시 2%가 포인트로 적립된다. 할인 혜택은 전월 이용실적이 30만~100만원 미만이면 최대 1만원이고, 100만원 이상 이용 시 1만5000원까지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땡겨요 라이더 카드'는 전가맹점 0.2%포인트 적립과 주유, 편의점 이용 시 추가 0.2% 포인트가 적립된다. 전월 이용실적이 20만원 이상이면 최대 5만포인트까지 적립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땡겨요 전용 카드는 타 배달업 경쟁사와 차별화된 금융 본업을 강화해 고객기반 카드뿐만 아니라 배달 라이더를 위한 전용 카드를 출시했다”면서 “가맹점, 고객, 라이더 모두 착한 소비로 행복해지는 새로운 배달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땡겨요는 현재 서울시 6개 지역구(강남·서초·송파·관악·마포·광진)를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으며, 내달 중 서울 전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