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영업점 업무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해 연간 2800만장 종이 절감에 나섰다.
NH농협은행(행장 권준학)은 영업점에서 종이서류로 대면 결재하던 마감서류 등을 전자화하고 비대면 결재 프로세스를 구축해 연간 약 2800만장 종이 절감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는 30년생 원목 2800여그루를 보호하고 2억8000만리터 물을 절약하는 효과다. 동시에 8만640㎏ 탄소배출 감축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농협은행은 작년 전자창구(PPR) 신시스템 구축과 NH신청서 미리작성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 작성 서식을 디지털화했다. 연간 6000만장 이상 종이 절감 효과를 거뒀다.
권준학 행장은 “영업점 종이 서류를 디지털화해 ESG 경영 실천과 직원의 워크다이어트를 동시에 이룰 계획”이라며 “업무 프로세스를 지속 개선해 고객의 편리한 이용과 직원 업무효율성이 향상되도록 디지털전환(DT)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