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방탄소년단 위조상품 근절 나선다...콘서트 현장 합동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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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이 오는 10일부터 3일간 서울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 콘서트 현장에서 굿즈 관련 위조상품 단속 및 근절 계도활동을 실시한다.

방탄소년단 기획사 하이브는 공연전 공식 채널을 통해 굿즈 관련 위조상품 구매 자제를 요청할 예정이다.

또 공연 당일 특허청 상표특별사법경찰과 함께 합동단속을 한다는 내용을 소비자와 방탄소년단 팬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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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은 지난달부터 한국음악콘텐츠협회 및 국내 주요 연예기획사(하이브, SM, JYP, YG)와 함께 주요 온라인 마켓을 대상으로 K-Pop 굿즈 관련 위조상품에 대해 집중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단속 과정에서 수집된 정보를 토대로 대규모·상습 판매자에 대해 기획수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문삼섭 특허청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K-Pop을 포함한 한류 콘텐츠 관련 위조상품이 광범위하게 유통되면 상표권자뿐 아니라 우리나라 이미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며 “한류 콘텐츠 관련 위조상품 유통 방지를 위해 한국음악콘텐츠협회 등과 협력해 상표권 침해행위에 대한 감시와 단속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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