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롯데마트 '타이어 스마트픽' 론칭..."온·오프 경계 허문다"

Photo Image

롯데온과 롯데마트가 업그레이드된 스마트픽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롯데온과 롯데마트는 롯데온에서 타이어를 구매한 후 롯데마트에 방문해 교체하는 '타이어 스마트픽 서비스'를 론칭한다. 타이어의 경우 직접 교체하기 어려워 정비소를 방문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타이어 스마트픽 서비스'를 이용하면 정상가 대비 최대 35% 저렴한 가격에 타이어를 구매할 수 있고 본인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직접 선택해 교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기존에도 대형마트에 입점해 있는 정비소에서 타이어 교체는 가능했지만 방문했을 당시 정비소에 있는 상품 중에서만 선택해야하는 한계가 있었다. '타이어 스마트픽 서비스'를 이용하면 롯데온에 있는 2000여종의 타이어 중에서 상품을 선택할 수 있고 가격도 정상가 대비 최대 35% 저렴하다.

'타이어 스마트픽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롯데온에서 본인이 원하는 타이어를 선택한 후 교체 서비스를 받을 장소와 시간을 선택한다. 고객이 구매한 타이어는 각 본사에서 지정된 정비소로 배송되며 예약한 시간에 정비소를 방문하면 타이어 교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타이어 스마트픽 서비스 이용 가능 지점은 수도권 및 부산, 광주 등 전국 40여개 롯데마트와 약 400개 제휴 정비소다.

길사무엘 롯데온 차량용품MD(상품기획자)는 “지금까지 온라인에서 구매하기 어렵다는 생각을 가진 상품들을 어떻게 하면 고객의 인식을 바꿀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대형마트를 활용한 '타이어 스마트픽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온라인이라는 공간에 한정 짓지 않고, 고객 관점에서 사용하기 편리한 차별화된 온·오프라인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