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대, '국내 공학 대학 10위, 글로벌 혁신대학 100위 도약' 뉴 비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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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수 한국공학대학교 총장(오른쪽)이 한국공대의 새 교기를 전달받고 있다.

올해 3월부로 전 한국산업기술대에서 교명을 변경한 한국공학대학교(이하 한국공대)가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드는 공학 기술 선도대학'이란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며 4일 아트센터·한국공대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박건수 한국공대 총장은 개회사에서 “산학협력 특성화 1위, 국내 공학대학 10위, 글로벌 혁신대학 100위로 도약한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어 “25년이란 짧은 역사 동안 공학교육에 혁신을 가져온 우리 대학이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이끌어 나갈 핵심 공학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국공대는 이러한 비전과 목표 달성을 위해 △메타버스 교육혁신 △학습 자유선택권 확립, △신산업 선도 연구 및 산학협력 고도화 △글로컬 공유 협력 체제 강화 △지속가능 대학 경영 혁신을 5대 전략 방향으로 제시하고 5대 핵심 부문과 20개 전략 과제를 수립했다.

특히 ICT 융합, 첨단 반도체, 탄소중립의 학문 분야 특성화를 통해 단과대학·특성화 학부 개편, 융합 전공 신설을 통해 디지털·에너지 대전환의 핵심 공학 인재 양성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수도권 최대 규모의 산업단지인 반월시화 산업단지를 탄소중립 혁신 메카로 만들기 위해 제2 캠퍼스에 탄소중립 혁신관을 구축하고 탄소중립 분야 실증사업 추진 및 탄소중립 전문인력 양성 등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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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수 한국공학대학교 총장이 비전 선포식에서 개회사를 전하고 있다.

한국공대 비전 선포식에는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문정복 국회의원(시흥 갑), 박춘호 시흥시의회의장, 이소춘 시흥시부시장, 조혜영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이사장, 이낙규 생산기술연구원장, 성윤모 한국공대 이사장, 박건수 한국공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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