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중심 연구실 안전교육 활성화 추진...법정 의무교육 과정 등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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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안전한 연구환경 조성 및 연구실 사고 예방을 위해 2022년 연구실 안전교육 활성화를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연구 활동 종사자, 연구실 안전환경 관리자, 안전 점검 및 정밀 안전진단 대행 기관 기술인력 등을 대상으로 연구실 안전환경 조성에 관한 법률(연구실안전법)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연구 활동 종사자 교육은 과학기술 분야 연구 활동에 참여하는 자는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교육으로 연구 분야별 온라인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한다. 올해부터는 연구실 책임자를 위한 온라인 과정을 별도로 마련해 제공한다.

연구실안전법에 따른 법정 교육 이외에도 전문·특별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연구실 안전 전문 강사 양성 과정은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 이 과정을 수료한 우수 인력은 연구 현장 내 안전교육에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 확산 및 현장 참여도 제고를 위해 연구실 관계자를 대상으로 인증 실무 교육과 인증심사 업무수행을 위한 전문가 양성과정인 인증제 심사위원 교육 등도 추진한다.

과기정통부는 연구실안전법 대상기관에서 자체적으로 안전교육을 할 수 있도록 전문 강사 및 교육 콘텐츠 등 교육 지원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또 기관 자체 온라인 교육 지원을 위해 이러닝 콘텐츠 200여개를 연구실안전법 대상기관 및 인사혁신처와 콘텐츠 공동 활용을 추진함으로써 전문화된 연구실 안전교육을 강화한다.

이외 각 기관에서 자체적으로 집체교육 시 활용 가능한 다양한 교육자료 100여개를 연구실 안전교육 누리집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황판식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연구실 안전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라며 “획일화된 교육이 아닌 수요자 중심 안전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교육 내실화와 더불어 사고 예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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