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재 건국대 총장이 제8대 서울총장포럼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1년이다.
서울총장포럼은 서울 소재 대학 총장들로 이뤄진 회의체다. 총장 간 토론의 장을 마련해 정보제공, 교환 등 의견 수렴과 유대강화를 도모하고 고등교육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2015년 출범했다. 현재 회원교는 37개 대학이다.
전 총장은 이번 서울총장포럼 취임과 함께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제21대 이사로도 선출됐다.
전 총장은 “회원교 총장님들의 의견과 건설적 제안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세계적 수준의 고등교육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새롭게 출범하는 정부 관계부처와 긴밀히 소통해 부족한 고등교육 재원 마련과 대학을 둘러싼 불합리한 규제를 혁신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