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22]글로벌 모바일 리더 1000여명 한 자리에... 임혜숙 장관 등 연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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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2 바르셀로나에는 전 세계 다양한 산업 분야 리더가 기조연설과 세션 발표에 나선다. 각국을 대표하는 통신사업자는 물론이고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반도체 기업 최고 경영자 등 1000여명이 연사로 이름을 올렸다.

28일(현지시간) 진행되는 첫 기조연설은 마츠 그란리드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사무총장, 닉 리드 보다폰 최고경영자(CEO), 호세 마리아 알바레즈 텔레포니카 회장, 엘리슨 커크비 텔리아컴퍼니 대표, 양제 차이나모바일 회장, 커뤼원 차이나텔레콤 회장, 리우리홍 차이나유니콤 회장이 발표 무대에 오른다. 기후변화와 디지털 격차 등 글로벌 현안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주문하는 자리게 될 전망이다.

두 번째 기조연설자로는 앤 차우 AT&T 비즈니스 CEO와 앤디 펜 텔스트라 대표, 마우리시오 라모스 밀리컴 대표가 서비스 혁신과 네트워크 지능화를 통화 가치 창출을 주제로 의견을 나눈다. 특별 기조연설은 조안 라포르타 FC바르셀로나 회장이 맡았다. 120년 역사를 지닌 유럽의 전통 축구클럽이 정보통신기술(ICT)를 적극 수용하고 지속가능성을 개선, 혁신 여정과 성과를 공유한다.

행사 둘째날에는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을 연사로 초청한 'GSMA 장관급 프로그램'이 예정됐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모바일 산업이 새로운 기회와 도전으로 진화하는 미래에 대해 조명하는 자리다. GSMA는 올해 MWC22 바르셀로나에 주요국 정부 장관급 인사와 정책 입안자, 국제 기구 고위 인사, 업계 리더 등 140여명이 참여해 모바일 산업 관련 정책 토론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모바일 산업 생태계에서 가장 뜨거운 화두로 부상한 메타버스와 대체불가능토큰(NFT)에 대해 조명하는 기조연설도 마련됐다. 지난해 NFT 경매를 진행해 기록적 매출을 달성한 영국 경매회사 소더비의 찰스 스튜어트 CEO 등이 연사로 나섰다. 대규모 전시부스를 꾸린 메타(페이스북)도 오픈랜(OpenRAN) 생태계 활성화와 6G를 주제로 세션 발표에 나선다.

이외에도 국내 연사로 오인창 SK텔레콤 블록체인·인증 플랫폼 개발팀 프로젝트 매니저가 '신원기술 혁신을 통한 수익화'를 주제로 세션 발표를, 이종식 KT 융합기술원 인프라DX연구소장이 '5G와 탈탄소화'를 주제로 한 온라인 서밋을 진행한다.

[MWC22]글로벌 모바일 리더 1000여명 한 자리에... 임혜숙 장관 등 연사 참여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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