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음악예술 메타버스 포럼'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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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디지털 산업계와 음악문화예술계가 디지털 한류음악예술 세계화를 위해 손잡았다.

한국SW·ICT총연합회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한국음악협회, 한국 음악실연자협회, 한국SW저작권협회, 한국데이터산업협회, 한국ICT융합협회, 한국빅데이터학회 등 8개 협·단체는 17일 서울 서초구 국제라이온스협회에서 디지털음악예술 메타버스 포럼을 발족했다.

포럼은 디지털 산업계와 음악문화예술계의 인적 경제적 밸류체인을 연결한다. 인공지능(AI) 데이터 구축 및 활용 서비스, 인플루언서 시장 생산, AI, 대체불가토큰(NFT), 마이데이터 등 디지털 신기술을 결합해 음악문화예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문화예술 전문인·일반인이 범용적으로 창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음악 연구, AI문화예술 연구, 음악문화예술 AI학습데이터 기획·구축, 음악문화예술 메타버스 플랫폼 정책, 가상실감기술 연구 확산, 디지털휴먼 활동 생태계 마련, 플랫폼 상호호환성 기술표준화, AI음악예술 활용시장 확대, 디지털 창작 도구 세계화 상용화 보급 등을 목표로 한다.

공동의장으로는 조풍연 한국SW·ICT총연합회 회장과 이범헌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장이 추대됐다.

위원회는 음악 예술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됐다. 음악예술메타버스위원회와 AI음악예술 기술위원회, AI음악예술창작위원회, 음악예술NFT저작권위원회, AI음악예술실연공연 위원회, AI음악예술데이터위원회 등 6개 위원회를 운영한다.

조풍연 한국SW·ICT총연합회 회장은 “그동안 디지털계와 음악문화예술계의 기술협력 생태계가 개별적으로 이뤄졌다”며 “국내 음악 문화예술 기술연구 투자를 지원하고 AI디지털 도구를 전문인 및 일반인에게 지원한다면 향후 5년 내 우리 음악문화예술 산업이 세계 1위 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양승욱 전자신문사 사장은 “국내 디지털 기술과 음악문화예술의 결합으로 전 세계 디지털 음악 산업을 이끌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됐다”며 “디지털 음악예술 메타버스 포럼 출범으로 새로운 디지털 문화산업을 창조하고 글로벌 시장을 리딩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패널토의에 나선 조성인 칠로엔 대표는 “향후 5년 내 일반인들이 자신의 음악과 노래를 만들어 메타버스를 통해 공유하는 플랫폼이 나올 것”이라며 “관련 연구개발에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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