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트레저, '트렌드 뒤집기, 청량성숙 스웨그 완성' (THE SECOND STEP 간담회)

트레저 미니앨범 'THE SECOND STEP : CHAPTER ONE' 발매기념 온라인 간담회

청량감과 카리스마의 힙합보석돌 트레저가 통념을 깬 전개구성의 타이틀곡 '직진'과 함께, 자신들만의 스웨그 넘치는 음악질주를 시작한다.

15일 YG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 유튜브 채널에서는 트레저 미니앨범 'THE SECOND STEP : CHAPTER ONE'(더 세컨드 스텝 : 챕터 원) 발매기념 온라인 간담회가 전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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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날 간담회는 배우 주현영의 사회와 함께 △타이틀곡 '직진 (JIKJIN)' 뮤비시사 △기자 Q&A 등의 순서로 전개됐다.

◇'청량보석돌→스웨그보이 성숙' 트레저 신보 THE SECOND STEP : CHAPTER ONE

미니앨범 'THE SECOND STEP : CHAPTER ONE'(더 세컨드 스텝 : 챕터 원)은 지난해 1월 첫 정규 THE FIRST STEP : TREASURE EFFECT 이후 1년1개월만의 컴백작이다.

이번 앨범은 3장의 싱글과 함께 정규로 끝을 맺은 THE FIRST STEP에 이은 신규 시리즈의 첫 서막으로, 미니앨범 규모와 함께 데뷔 초반의 분위기에서 한층 더 성숙한 트레저의 음악적 역량과 자세를 가늠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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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방예담, 마시호는 "지난 1년간 리얼리티 '트레저맵 시즌2', 브이로그, 웹드라마 '남고괴담' 등 콘텐츠와 함께 팬들과의 소셜소통을 펼치며 매일 연습하고, 음악작업과 외국어 공부 등을 거듭해왔다"라며 "프라이빗 스테이지의 감동을 잊을 수 없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매일 연습하면서 외국어레슨, 작업도 거듭했다"라고 말했다.

최현석은 "전 시리즈에서는 청량소년미가 강조됐다면, 이번 시리즈는 앳된 티를 조금은 벗어내는 작품으로, 보이스컬러나 콘셉트 적응도 면에서 조금 더 성숙한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웨그 질주·감성 등 트레저표 힙합바구니' 트레저 THE SECOND STEP : CHAPTER 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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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앨범트랙은 총 6곡으로 구성된다. 우선 트랙-보컬의 쉴새없는 전환과 함께 질주감을 느끼게 하는 타이틀곡 '직진 (JIKJIN)'이 트랙 맨 앞에 선다.

이어 △피아노로만 진행되는 감미로운 벌스와 유려한 가성창법의 후렴으로 이뤄진 팬송 'U' △트랩리듬 기반으로 이국적이면서도 청량감 있는 사운드조합이 매력적인 R&B곡'다라리 (DARARI)' △트레저 표 따뜻한 희망발라드 '괜찮아질 거야 (IT'S OKAY') 등이 중반을 차지한다.

여기에 기타사운드부터 멤버별 하모니까지 에너제틱한 분위기로 이어지는 최현석의 자작곡 'BFF (Best Friend Forever)', 트레저 보컬라인의 리드와 함께 래퍼 하루토의 싱잉이라는 킬포인트가 담긴 'Gonna Be Fine' 등 웹드라마 '남고괴담' OST 곡들이 피지컬 한정곡으로 마무리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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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각 작품들은 최현석·요시·하루토는 물론 방예담(다라리 작사·곡 및 보컬디렉팅 참여) 등 멤버들의 적극적인 활약과 함께 CHOICE37, AiRPLAY 등 YG 내부 프로듀서 군단의 협력을 통해, 데뷔활동때와는 또 다른 음악적 성숙과 완성도를 지닌다.

방예담은 "다라리 작업과정에서 보컬디렉팅에도 함께 했다. 멤버들의 장점을 끌어내고자 노력했는데, 도영이를 비롯한 멤버들 모두가 잘 따라줘서 잘 완성했다"라며 "제 참여곡과 함께, 팬들을 향한 마음을 담은 트랙 U가 애정이 간다"라고 말했다.

최현석과 하루토는 각각 최현석은 "웹드라마 '남고괴담' OST로도 앨범 수록곡으로도 반영돼 영광이다. 더 성장해서 트레저의 활동곡을 만들고 싶다", "개인적으로 래퍼인 제가 진지하게 처음 발라드에 도전한 'Gonna Be Fine'이 가장 주목할만하다(웃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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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미니멀 후렴의 반전, 더욱 강조되는 스웨그 질주감' 트레저 신곡 '직진'

뮤비로 접한 트레저 새 타이틀곡 '직진'은 예상 밖의 변주가 주는 독특함 속에서 좀 더 성숙해진 톤의 힙합스웨그로 펼쳐지는 트레저만의 청량힙합을 가늠케 했다.

경쾌한 기타리프와 다이내믹한 베이스로 은근한 질주감을 느끼게 하는 절(VERSE)와 미니멀한 구성과 함께 힙한 느낌을 더욱 강조한 후렴 등의 구성은 통념적인 음악과는 정 반대의 구조로, 부담스럽지 않은 톤으로 트레저 본연의 거침없이 당당한 질주감과 힙합 스웨그를 느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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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또한 슈퍼카 질주신과 함께 하이라이트에서의 스피디한 음악전개는 이전 THE FIRST STEP 당시부터 표방해온 트레저만의 당찬 힙합소년미를 가시적으로 보여주는 듯 했다. 여기에 화이트-스포티 스타일링 전환과 함께, 칼군무를 중심으로 자유분방감을 더해 표현하는 퍼포먼스 구성은 한 단계 성숙해진 트레저만의 힙합을 완성도있게 비췄다.

최현석은 "자난해 10월쯤 데모곡을 처음 만났는데, 듣자마자 모든 멤버들이 '이 노래 아니면 안되겠다'라고 함께 생각했다"라며 "예상과 다른 전개과정과 구성으로 YG스럽고 트레저다운 임팩트를 지닌 곡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도영·요시는 "퍼포먼스 면에서는 기존의 파워풀 중심에서 디테일한 부분에 자유도와 개성을 추가했다"라며 "그러면서도 군무 합을 잃지 않고자 노력했다. 타이밍부터 점프각까지 모두 일치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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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트레저 "저희 음악 대한 신뢰 보답코자 노력, 도약 향한 마음 담은 새 앨범"

전체적으로 트레저 미니앨범 'THE SECOND STEP : CHAPTER ONE'(더 세컨드 스텝 : 챕터 원)은 직전 시리즈에서 비쳐온 청량소년미와 당당 카리스마감의 중점을 YG 아티스트다운 독보적인 힙합컬러와 함께 자연스럽게 표현하며, 음악적으로 한 단계 성숙해진 트레저를 비추는 작품으로 비쳐진다.

지훈은 "새해 YG 컴백 첫 주자라는 점과 함께, 예판 6일만에 선주문 60만장을 기록한 바는 단순한 수치뿐만 아니라 저희 음악과 퍼포먼스에 대한 신뢰와 기대라고 생각한다. 그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라며 "이번 앨범은 저희 트레저의 도약을 향한 마음을 담은 작품으로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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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최현석은 "멤버들 모두가 이번 앨범활동과 함께 오는 4월 콘서트를 위한 행복한 고민에 빠져있다. 금일부터 활동할 '직진'을 비롯해 다양한 무대들을 준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방예담·요시·아사히은 "콘셉트 표현과 앨범작업 집중도 등 다방면에서 성숙해졌고, 이제는 저희만의 컬러를 조금씩 표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활동으로는 음악방송 1위를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트레저는 금일 오후 4시 공식 유튜브채널에서의 카운트다운 라이브와 함께, 오후 6시 국내외 각 음원사이트에서 미니앨범 'THE SECOND STEP : CHAPTER ONE'(더 세컨드 스텝 : 챕터 원)를 발표하며, 타이틀곡 '직진'으로의 공식행보를 재개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