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안전재단은 김제남 신임 이사장이 10일 공식 취임했다고 밝혔다.
원자력안전위원회 산하기관인 한국원자력안전재단은 원자력·방사선 영향으로부터 국민의 건강과 환경을 보호하고자 2012년에 설립됐다. 원자력·방사선 안전관리 전문기관으로서 주무부처인 원자력안전위원회 실무를 지원한다. 신임 이사장 임기는 3년이다.
김 이사장은 녹색연합 사무처장, 제19대 국회의원, 정의당 원내수석부대표, 청와대 기후환경비서관, 청와대 시민사회수석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김제남 이사장은 취임식에서 “경영 혁신을 통해 조직 역량을 강화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요 사업을 추진해 국민 신뢰를 받는 안전관리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