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이달의 한국판뉴딜'에 농업회사법인 에코맘의산골이유식, 스타스테크,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연세의료원 장혁재 교수 등 4건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달의 한국판뉴딜'은 한국판뉴딜 사업을 직접 수행하거나 성과를 만들어낸 인물, 기업, 상징적 장소 등에 주어진다.
에코맘의산골이유식은 지리산 고지 농가에서 친환경 농산물을 매입해 이유식과 가정간편식 등을 생산하는 식품기업으로 지능형 식품안전관리 '스마트 해썹(HACCP)' 시스템 등을 도입해 디지털뉴딜 모범 사례로 꼽혔다.
스타스테크는 해양 폐기물인 불가사리에서 추출한 골편을 활용해 친환경 제설제를 개발한 곳으로 지난해 '그린뉴딜유망기업'으로 선정된 곳이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콜택시 최적 배차로 교통약자인 장애인 이동을 지원했고, 장 교수는 정보통신 기술을 의료현장에 적용해 인공지능 구급차를 운영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