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케시, '브랜치4.0'에 횡령방지·이상거래감지시스템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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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케시가 자금 관리 시스템 '브랜치4.0'에 횡령 방지를 위한 'AI안심자금보고서'와 'FDS 시스템'을 추가한다. 이와 함께 전사자원관리(ERP) 연계도 확장한다. 이달 중 새로운 '브랜치4.0'을 선보일 계획이다.

웹케시는 브랜치4.0에 AI안심자금보고서를 탑재, 실제 거래내역 등 정확한 금융 정보를 매일 아침 최고경영자(CEO) 등 C레벨 경영진에게 모바일로 제공한다. 언제 어디서나 실자금 내역 확인이 가능해 자금 사고를 원천 차단할 수 있다.

AI안심자금보고서는 전일 잔액과 현재 잔액을 비교해 자금 변동 내역을 전달하는 '일일시재보고서', 금융 기관별 자금 지출 내역 정보를 전달하는 '자금지급보고서' 등 두 가지 서비스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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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거래 감지 시스템(FDS)은 고액 출금 거래, 지정 시간 이외 거래 등 이상 금융 거래가 발생하면 관리자에게 실시간으로 통지하는 강력한 감시 기능을 제공한다.

△실제로 지정된 금액 이상 출금 △허용된 시간 외 자금 이체 거래 △과거 거래 내역이 없는 계좌로 일정 금액 이상 이체 △집금 모계좌 변경 △배분 입금 계좌 변경 등 특이 동향이 발생하면 즉시 모바일로 이상 정황을 자동 보고한다.

새로운 '브랜치4.0'은 자금 횡령 방지 기능과 더불어 SAP, 더존비즈온, 영림원 등 170여종의 재무 회계 ERP와 연계로 경비 관리, 식대 관리, 복지 관리 등의 연계서비스도 제공한다.

웹케시는 당초 '브랜치4.0' 서비스 시기를 3월로 예정했지만 자금 횡령 방지 관련 고객 요구 증가로 앞당겼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새롭게 제공하는 AI안심자금보고서와 FDS가 기업 고객의 자금 횡령 등 자금 사고 관련 고민을 해결하는 단초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브랜치는 2005년 국내 최초로 선보인 기업·공공기관을 위한 자금 관리 시스템이다. 1·2금융권, 카드사, 증권사, 공공기관 등과 연계해 자금을 통합 관리한다. 탁월한 통제 시스템으로 횡령 같은 자금 사고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현재 브랜치4.0은 중견, 대기업, 공공기관 등 8000여 개 기업·기관이 이용하고 있다.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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