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스냅드래곤8 1세대' 삼성 갤럭시S22·탭S8 시리즈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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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은 새로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AP) '스냅드래곤8 1세대'를 삼성전자에 공급했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 갤럭시 'S22' 시리즈 한국 및 지역향과 갤럭시 '탭S8' 시리즈 글로벌향에 전량 탑재됐다.

크리스토퍼 패트릭 퀄컴 수석 부사장은 10일 “퀄컴은 삼성과 견고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차세대 스냅드래곤8 1세대를 통해 소비자에게 획기적 모바일 경험을 제공해 기쁘다”며 “갤럭시 S22 시리즈, 갤럭시 탭 S8 시리즈와 같은 기기 탑재로 프리미엄 모바일 기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송인강 삼성전자 기술전략그룹 상무는 “삼성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혁신적인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최신 기술로 무장한 모바일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광범위한 기술 로드맵 및 차별화 전략을 지닌 퀄컴을 파트너로 선택했다”라고 덧붙였다.

스냅드래곤8 1세대는 전작 대비 통신, 인공지능(AI), 카메라, 게이밍, 와이파이 등 프리미엄 모바일 성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그래픽처리장치(GPU) 렌더링 기능은 30%, 절전 성능은 25% 향상됐다. 중앙처리장치(CPU) 속도 성능은 20%, 전력 효율은 30% 향상됐다. 스냅드래곤8 트리플 영상처리(ISP) 기술 통해 10억개 색조로 사진을 촬영하는 카메라 경험도 제공한다. 퀄컴은 삼성 갤럭시 제품은 전문가 수준의 사진 촬영을 할수 있다고 설명했다.

디노 베키스 퀄컴 모바일 컴퓨팅 담당 본부장은 “양사의 긴밀한 협력 바탕으로 삼성 플랫폼과 결합해 몰입감 높은 커넥티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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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2 시리즈

김지웅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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