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는 서울드래곤시티와 손잡고 온라인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드래곤시티는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용산 등 총 4개 호텔에 걸쳐 국내 최대 규모 객실을 보유한 호텔플렉스다. 지난 9일 이규훈 11번가 라이프담당과 박태주 서울드래곤시티 총괄총지배인이 만나 전략적 비즈니스파트너십(JBP)을 맺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19 속 국내 숙박업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활동들을 강화하고 비대면 시대를 고려한 차별화된 상품 발굴에도 상호 협력한다. 각자 보유한 핵심 역량과 인프라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SK텔레콤 구독 패키지 상품 '우주패스' 가입 고객이 구매할 수 있는 '우주패스' 전용 상품, 11번가 단독 패키지 상품 기획, 개발을 추진한다.
또 11번가의 대표 쇼핑 축제 '월간십일절', 자체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LIVE11' '타임딜' 등과 연계해 서울드래곤시티의 다양한 숙박 상품을 한층 강화된 혜택으로 선보인다.
11번가는 파트너십 체결을 기념해 서울드래곤시티와 협업한 할인행사를 다양하게 진행한다. 2월 월간십일절 당일인 오는 11일 낮 12시 '타임딜'을 통해 '노보텔 슈페리어 룸' 숙박권을 83% 할인해 선보이고 서울드래곤시티의 다양한 객실 상품을 한정수량 판매한다.
이규훈 11번가 라이프담당은 “e커머스 업계 처음으로 11번가가 서울드래곤시티와 JBP를 체결했다”며 “서울드래곤시티가 반려견과 투숙하는 '멍 프렌들리 서비스' '스크린 골프·스크린 야구 패키지' 등 비대면 문화를 반영한 이색 서비스와 객실 상품들로 주목받는 만큼 차별화된 11번가 전용 상품 발굴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