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올해 디지털농업에 참여할 청년농업법인을 모집한다.
행정안전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청년농업법인은 농산업분야 지역혀신 청년일자리 지원과 농업의 구조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취지다.
청년농업법인 지원자격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적용 디지털 및 스마트 농업, 비대면 온라인 유통, 농산업분야 혁신기술과 상품개발 등 전문적이며 기술적 직무분야 지역 농업법인이 대상이다.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제공은 물론 지역정착 및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이 가능한 법인이어야 한다.
도는 참여희망 청년을 모집해 법인-청년 매칭결과에 따라 지원 대상 법인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청년과 최종적으로 매칭이 성사된 법인에게는 근로계약 체결일로부터 최대 2년간 약정임금 200만원중 90%에 해당하는 180만원을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경북도는 디지털농업 분야 청년일자리의 지속 창출을 통해 지역농업과 청년이 함께 혁신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참여를 희망하는 법인은 경북도 홈페이지나 경북청년농부포털 모집공고문을 참고해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소재지 시군 농정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