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스첨단소재가 중국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공장을 가동한다. 중화권 디스플레이 패널사에 시험 제품 공급, 이르면 7월부터 OLED 발광 소재를 생산한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장쑤성 공장에서 OLED 발광 소재 시제품 공급을 목표로 가동을 준비 중이다. 지난해 4월 230억원을 투자해 건설한 공장은 OLED 소재 해외 첫 생산 거점이다. 중국 OLED 소재 시장 공략, 발광 소재 공급을 확대 차원에서 지난해 초 착공했다.
장쑤성 공장은 솔루스첨단소재 OLED 블루 발광 핵심 소재인 정공방어층(aEFL)과 전자수송층(ETL) 등 발광 소재를 생산한다.
솔루스첨단소재는 현재 국내 양대 패널 업체인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에 발광 소재를 공급 중이며 새로운 고객사 확보에 나섰다.
솔루스첨단소재는 퀀텀닷(QD) 디스플레이 색상 효율을 올리는 QD 필러 생산뿐 아니라 적녹색 QD 잉크젯 등 비발광 소재도 개발하고 있다. QD 잉크젯은 적색과 녹색 QD가 디스플레이 색상을 낼 수 있는 핵심 소재다.
김지웅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