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담양군 의회 회의록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이전했다. 국내 의회 첫 클라우드 도입 사례다.
NHN은 담양군의회에서 회의록시스템으로 사용하고 있는 인성정보기술 서비스를 NHN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마무리했다. 인성정보기술은 NHN 지역 클라우드 관리서비스 제공사(MSP) 파트너이자 정보기술 전문업체다.
담양군 의회는 클라우드 전환을 통해 국내 의회 처음으로 클라우드 환경 기반 안정적 정보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데이터 자원 관리에 필요한 비용 측면에서도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오 담양군 의회 의장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선도적으로 대응하고자 의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회의록시스템을 NHN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하게 됐다”며 “변화하는 흐름에 맞춰 혁신적인 도전과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며 지역사회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동훈 NHN 클라우드사업그룹 전무는 “국내 의회 최초로 회의록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지역 기반 MSP 파트너 생태계를 기반으로 상생 협력을 이어가며 지역 의회와 지자체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전환 사업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