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빌교육(대표 이형세)이 창립 21주년을 맞아 창립기념식을 열고 '교사-학생-학부모를 연결하는 학교교육지원 에듀테크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21주년 창립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자 및 테크빌 기업문화상을 포상하고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2025 비전을 공유했다.
이날 이형세 테크빌교육 대표는 “주력브랜드인 '티처빌원격교육연수원'과 '티처몰'은 인공지능(AI) 기반 개인화 서비스를 토대로 교사 대상 교육지원 플랫폼으로 진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작년 9월 출시한 교사수업지원 플랫폼 '클래스메이커'에 대해 “클래스메이커는 교사 수업준비를 지원할 뿐 아니라 향후 학생 학습활동 데이터 분석을 통해 상세한 학습과정 및 결과도 파악 할 수 있도록 고도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SW메이커 교육 브랜드 '메이커랩'는 “학생 대상 창의융합교육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아교육브랜드 '부모공감'에선 유아 및 학부모 대상 다양한 비대면 콘텐츠 및 라이브 강의를 선보인다.
이 대표는 “60만 교사 대상 원격교육서비스에서 600만 학생, 1000만 학부모 서비스로 사업을 확대해 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테크빌교육은 2003년부터 기업부설연구소 '에듀테크연구소'를 인가 받아 에듀테크 연구개발(R&D)을 진행했다. R&D 인력만 전체 인원 대비 30%가 넘는다. 디지털교과서, 재난안전교육, 기술훈련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콘텐츠도 지속 개발해왔다.
이 대표는 “앞으로 메타버스가 교육에서도 중요해질 것”이라며 “메타버스 공간에서 오프라인 교육과 온라인 교육의 장점을 결합한 서비스 개발과 함께 교육과 기술 접목을 통해 교사 대상 새로운 시장 발굴과 육성에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