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시스템(대표 이상돈)은 한진택배 '차세대 택배 코어시스템 구축' 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표준 UI·UX 개발 툴 '엑스빌더6'를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업은 택배 업무의 핵심 서비스인 한진택배 코어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택배 운영시스템, 택배 영업시스템, 기준 정보시스템 등 택배 전반에 대한 IT서비스를 모두 교체해 경쟁력 있는 서비스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물동량 증가에 따른 안정적 시스템을 위해 AWS 클라우드 기반 개발■운영 환경을 구축하고 업무 생산성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표준화된 플랫폼을 적용한다.
'엑스빌더6'는 HTML5 기반의 통합 UI 개발플랫폼이다. 마우스 동작만으로 100% 화면을 디자인할 수 있다. 40여개의 기본 UI 컨트롤과 사용자 정의 컨트롤, UI 템플릿, 지능형 코드 어시스트 등 UI 개발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최적의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화면 성능을 보장하는 최신 기술 제공으로 서비스의 성능을 최상으로 유지한다.
회사 관계자는 “엑스빌더6는 택배 업무 특성상 복잡했던 화면을 일관성 있고 직관적인 화면으로 구성, 기존 화면의 중복 메뉴를 통합하고 표준화해 사용자 편의성과 업무 효율성을 높여 준다”고 말했다.
이상돈 토마토시스템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언택트 소비와 온라인 활성화로 물류■유통 업계가 호황을 누리고 있다”면서 “엑스빌더6는 물류·유통업계 요구를 완벽하게 수용하는 UI 개발 툴”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엑스빌더6는 쉽고 빠르게 화면을 구성하고 변경함으로써 개발 생산성뿐 아니라 유지보수 용이성을 확보할 수 있어 디지털화가 급속하게 진행되는 모든 산업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