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협 NFT 사업자인 가이덤은 이광수 한국미술협회 이사장의 작품 ‘시뮬라크르20-1’에 대한 NFT 지분 예약판매를 성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뮬라크르20-1’은 2020년 제작된 포스트팝 화풍의 작품으로 NFT 지분 700개 예약 판매를 목표로 진행됐다. 진행 결과 NFT 미술품 구매 열기를 반영하듯 10분 만에 전체 규모를 넘어서는 지분 1200개의 예약 신청을 접수, 판매예약을 완료했다.
이광수 이사장은 작품에 대해 “현시대를 살아가는 인간은 가상과 현실이 뒤섞인 상태서 살아간다”며 “실생활에서 이뤄지는 시뮬라시옹은 이제 현전적(現前的) 리얼리티의 의미를 잃어버리고 말았고 불행히도 사회 전체가 시뮬레이션화한 상황조차 의식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