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링크인터내셔널의 자회사 인터리커는 지난해 11월 17일 그랜드 런칭한 골든블랑이 출시 3개월만에 1만3000여 병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분위기를 한껏 럭셔리하게 북돋을 수 있는 화려한 황금색 패키지로 눈길을 사로잡은 골든블랑은 연말연시 축하나 승진자리, 기념일에 어울리는 축배주로 입소문이 퍼지며 인기몰이 중이다. 홈술, 혼술 시장 성장과 명절 선물 시즌이 겹치며 백화점, 리커스토어, 면세점, 와인전문점 등을 통해 파티주나 선물용으로 골든블랑의 판매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가정용 채널 뿐만 아니라 호텔과 리조트, 라운지, 가라오케, 레스토랑, 골프장 등 다양한 채널에서 고루 인기를 얻고 있다.
황금 바틀의 차별화된 패키지와 깊은 풍미가 인기 요인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특히 로제 샴페인은 전 세계적으로 생산량이 부족한 가운데 초도 물량이 모두 완판되어 항공으로 수입한 일부 소량만 제한적으로 공급되고 있다.
인터리커 김일주 회장은 “골든블랑은 소비자의 다양한 선택권을 높이기 위해, 시리즈별로 가격대가 다양하다”며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될지 고민인 소비자에게 객관적으로 다가가고자 샴페인, 크레망, 프렌치 스파클링 등 총 3개 카테고리로 출시되고 있다”고 밝혔다. “끝”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