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확장현실(XR) 기술 및 솔루션 전문기업 버넥트(대표 하태진)는 26일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원장 엄재용)과 지역사회 혈액수급 안정화와 디지털전환 대비 헌혈문화정착 콘텐츠 개발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버넥트는 연 2회 정기적인 헌혈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혈액수급 안정화와 헌혈 참여 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남부혈액원은 필요한 제반 사항을 적극 지원하는 등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서울남부혈액원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일일 혈액보유량이 적정 보유량 5일분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단체의 관심과 참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이라며 “버넥트는 지난 2021년부터 직원들이 헌혈에 참여해 왔고,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든 상황에도 변함없이 함께 해주어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태진 대표는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과의 협약을 통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빚어진 혈액 부족 위기를 극복하고 디지털전환 대비 헌혈문화정착 콘텐츠 개발 협업을 통해 헌혈 참여 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6년에 설립된 버넥트는 현재 XR 다자간 원격 협업 솔루션과 실감형 콘텐츠 제작 솔루션을 LG화학, 삼성전자 등 39개 대기업·계열사와 한국전력공사, 한국공항공사 등 27개 공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100여 건이 넘는 프로젝트 진행 경험을 비롯해 107건의 지식재산권과 36건의 수상실적, 나이스 기술신용평가(NICE TCB)에서 '매우 우수'에 해당하는 TI-2등급의 기술신용평가 인증을 받는 등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