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오는 10월 '2022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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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이 지난 21일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에서 열렸다. 경진대회의 시작을 알리고, 참가팀 간 기술교류회와 참가 차량의 시스템 점검을 위한 사전모의주행을 진행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2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를 오는 10월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에서 개최한다. 이 대회는 미래 주역인 대학생들의 연구 저변확대 및 연구 활성화를 지원해 자율주행 관련 산업의 혁신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생 및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국내 소재 대학팀은 참가 가능하다.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는 2013년에 처음으로 개최돼 지금까지 총 5회에 걸쳐 전국 21개 대학교 49개 팀에서 교수 79명, 대학(원)생 411명이 참가했다. 본 대회 우승팀은 국무총리상(상금 5천만원), 준우승팀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3천만원), 3위팀은 대구광역시장상(1천만원), 4위 및 5위팀은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장상(각 50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Lv.4 수준의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차량에 탑재해 주어진 자율주행 미션을 통해 대학(원)생들의 실력을 경쟁하게 된다. 먼저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자율주행시험장에서 Lv.3 수준의 시나리오를 반영해 예선 대회를 진행하고, 이를 통과하는 팀만이 본선 대회에 진출하게 된다. 본선 대회는 V2X 통신을 이용해 교차로 자율주행 미션과 관제센터와 차량 간 정보 송수신 미션,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자율주행으로 이동하는 로보택시 미션 등 Lv.4 수준의 다양한 미션을 수행해 최종 점수가 가장 높은 팀이 우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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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영 산업통상자원부 제조산업국장은 “자율주행 Lv.4 기술의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많은 자율주행차들이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도로 주행 및 테스트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을 고도화 할 필요가 있다”며 “대학생들이 본 대회를 통해 다양한 시나리오 상황에서 차량을 제어하고 자율주행 미션을 수행해 실질적인 경험과 자율주행 Lv.4를 위한 기술력을 확보해 국내 자율주행 기술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 참가자격과 진행 일정 등 세부사항은 경진대회 공식 홈페이지(http://autonomouscar.or.kr/)에 게재된 대회 참가자 모집공고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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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이 지난 21일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에서 열렸다. 경진대회의 시작을 알리고, 참가팀 간 기술교류회와 참가 차량의 시스템 점검을 위한 사전모의주행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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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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