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4일 문재인 대통령 70번째 생일을 맞아 축하 서한을 보내왔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문 대통령은 '감사하다'는 답신을 보냈다.
박 대변인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월 24일 문재인 대통령의 생일을 맞아 따뜻한 축하 메시지를 담은 축하 서한을 보내 왔다”고 전했다.
또 “양 정상은 올해로 수교 30주년을 맞이해 양국이 그간의 관계 발전 성과를 토대로 제 분야에서 교류와 실질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다음달 개막하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이달 중 한중정상회담 개최 여부가 주목돼 왔다.
안영국기자 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