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핀테크학회(회장 김형중)와 민형배·조명희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디지털자산사업자연합회(회장 강성후)가 주관하는 '디지털자산위원회 설립 구체화 방안' 정책포럼이 오는 27일 오전 10시 개최된다. 장소는 한국장애인개발원 이룸센터 지하1층 누리홀이다.
이번 포럼은 더불어민주당 및 국민의힘 양당에서 대거 참여해 디지털 자산 공약 등을 밝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주제발표에서는 김형중 한국핀테크학회장(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특임교수)가 '장관급 전담부처 디지털자산위원회 설립 구체화 방안'에 대해, 안유화 성균관대학교 교수(금융학)가 '세계 1위 디지털 자산 강국 실현을 위한 선결 국정과제'에 대해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지는 지정토론에서는 이군희 서강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김갑래 자본시장연구원 금융소비자보호연구센터장, 오문성 한국조세정책학회장(한양여대 세무회계학과 교수) 등이 참여해 토론을 전개한다. 현장 및 유투브 시청자들도 사전 또는 현장 신청을 통해 토론에 참여할 수 있다.
김형중 한국핀테크협회 회장은 “지난 1994년 김영삼 대통령이 세계 최초로 정보통신부를 설치하여 한국을 정보통신기술(ICT) 강국으로 도약시켰다”며 “차기 정부에서는 한국을 디지털 자산 글로벌 선도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반드시 장관급 전담부처를 설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