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27일 추경 시정연설로 임시국회 시작…추경 심사 2월 3일부터

Photo Image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왼쪽)와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가 24일 오후 국회에서 만나 추경안 처리를 위한 임시국회 일정을 협의하고 있다.

여야가 24일 2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을 합의했다. 2월 임시국회는 오는 27일부터 30일동안 열린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만나 “27일부터 30일간 임시국회 의사일정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27일 임시국회 개회식을 열고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 시정연설이 진행된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시정연설에 나서 국회를 상대로 추경안 세부 내용을 설명한다.

상임위원회별 추경안 심사는 내달 3일부터 8일까지 실시된다. 추경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는 내달 7일로 예정됐다. 여야는 추경안 본회의 처리 시점을 두고 내달 8일 양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재차 협의키로 했다.

정부는 국회에 신년 추경 14조원 규모의 안을 제출했다. 여야 대선 후보는 35조원 이상의 추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