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혁신센터 보육기업 룩인사이트, 의약품 부동 재고 해결 다자간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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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정재원 스카이젯 대표, 가진웅 룩인사이트 대표, 박종현 메르시팜 대표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룩인사이트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한종호)는 보육기업인 룩인사이트(대표 가진웅)가 의약품 도매 ERP 솔루션 전문 스카이젯, 의약품 공급 전문 메르시팜과 의약품 산업 내 부동 재고 문제 해결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룩인사이트는 의약품 부동 재고 거래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연간 수조원 규모 반품·폐기 의약품 문제 해결을 위해 의약품 도매 거래 플랫폼 '약올려'를 개발·운영해오고 있다.

약올려는 의약품 도매 거래 시 사용자 주변 최저가 의약품을 쉽게 찾고 부동 재고를 공유해 의약품 재고가 발생하지 않고 원활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협약으로 룩인사이트는 스카이젯과 상호 시스템 연동을 통해 전국 3000여개 도매상과 연결망을 확보하고, 부동 재고 정보를 빠르게 수집해 약국에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메르시팜이 모든 물류 처리를 담당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인 유통 체계도 구축한다.

가진웅 룩인사이트 대표는 “제약사 창고 내 폐기되는 의약품이 연간 1조원을 기록하는 등 심각한 수준”이라며 “협약을 통해 의약품 산업에 대한 사회·경제적 문제 해결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원=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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