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치 2300억원 평가
대형 승합택시 아이엠(i.M)을 운영하는 진모빌리티는 80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리즈A 투자에는 하나-에버베스트 펀드를 비롯 유안타인베스트먼트 등 여러 재무적 투자자가 참여했다. 기업가치는 2300억원으로 평가받았다.
진모빌리티는 자체적으로 택시 면허 740개를 보유했다. 회사는 유치 자금으로 올해 아이엠 택시 1500대 이상을 증차할 계획이다. 자율주행 시범 서비스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R&D) 분야, 차량 라인업 확대, 기존 택시 사업자들과의 협력을 통한 수도권 및 관광 지역 서비스 확장 등에 자금을 활용할 예정이다.
진모빌리티 관계자는 “투자 유치는 아이엠 브랜드가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라며 “올해 시리즈B 추가 펀딩을 통해 스케일업에 나서고 발전된 기술을 택시 업계에 잘 녹여 이상적인 모빌리티 플랫폼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