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 단백질 다이나믹스 조절기반 독성제어연구실, 과기정통부 BRL 후속지원 선정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단백질 다이나믹스 조절기반 독성제어연구실이 기존 연구 우수성과 장래성을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2년도 기초연구실지원사업(BRL) 후속지원에 선정됐다.

단백질 다이나믹스 조절기반 독성제어연구실은 뇌·인지과학전공 이성배·서진수 교수, 뉴바이올로지전공 이병훈·이영삼 교수 총 4인으로 구성돼 있다. 연구팀은 단백질 다이나믹스에 대한 이해와 조절을 통해 독성단백질을 제어하는 새로운 연구 패러다임을 제안하며, 이를 바탕으로 관련 질환의 병리를 이해하고 극복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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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 단백질 다이나믹스 조절기반 독성제어연구실이 과기정통부의 BRL 2단계 심화연구에 선정됐다. 연구실을 구성하고 있는 교수들. 왼쪽부터 이성배 교수, 서진수 교수, 이병훈 교수, 이영삼 교수

이성배 교수는 “퇴행성뇌질환과 노화의 주요 원인인 단백질 독성을 새롭게 바라보고 해석할 수 있도록 국가차원의 연구기반이 잘 마련되고 있어 다행이다. 향후 효과적인 치료제 개발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년도 기초연구실 후속지원사업은 2019년도에 선발된 34개 기초연구실 중 1단계 연구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30%내외의 연구실을 선발해 2단계 심화연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실은 향후 3년 동안 1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연구 과제를 수행한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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