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IP 컴퍼니빌더 콘텐츠테크놀로지스, 170억원 투자 유치

Photo Image

콘텐츠 지식재산(IP) 기반 컴퍼니빌더 콘텐츠테크놀로지스가 170억원 규모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는 SV인베스트먼트와 뮤렉스파트너스 리드로 KB인베스트먼트, 메이븐그로쓰파트너스, 베이스인베스트먼트, 피앤아이인베스트먼트, 콜라보레이티브 펀드 등이 공동 투자했다. 앞서 약 32억원 규모 시드 투자를 포함, 회사 설립 11개월 만에 누적 투자 유치 200억원을 달성했다.

콘텐츠테크놀로지스는 아시아 최대 디지털 악보 플랫폼 기업 마피아컴퍼니를 공동 창업했던 이장원 대표와 패스트벤처스 창립멤버이자 프롭테크 스타트업 카사 곽중영 최고전략책임자(CSO) 등이 공동 설립했다.

2700억원 자산운용규모(AUM)를 보유한 음원 저작·인접권 투자·인수·매니지먼트 기업 비욘드뮤직과 레거시 IP 기반 음원 제작사 스튜디오 비욘드, 오리지널 음악 IP와 2차 저작물 매니지먼트사 뮤지스틱스 등 5개 콘텐츠 회사를 컴퍼니빌딩했다.

뮤직 대체불가토큰(NFT) 레이블·큐레이션 플랫폼 쓰리피엠과 데이터 기반 레이블 인큐베이터 패스포트 서울, 버추얼 아이돌 매니지먼트사 딥스튜디오, 디지털 음악 라이선싱 플랫폼 샘플리어, 아케이드 기반 게이밍 IP 플랫폼 제작사 아이아이알케이드 등 8개 회사에 투자했다.

콘텐츠테크놀로지스는 프리 시리즈A 투자를 바탕으로 콘텐츠 IP, 기술, 금융 교집합에 있는 다양한 비즈니스를 추진하고 전략적 투자와 설립·인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장원 콘텐츠테크놀로지스 대표는 “과거 콘텐츠 시장은 방송과 미디어, 중앙화된 플랫폼과 소수 메가 IP가 주도했다면 다음 세대 콘텐츠 시장은 롱테일 IP, IP 자산화와 기술화, 창작자 생태계를 중심으로 웹3 기반 혁신이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