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신한류를 이끌 K-콘텐츠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콘텐츠 수출마케팅 플랫폼 '웰콘'에 온라인 B2B '마켓플레이스' 기능을 추가했다.
콘텐츠 기업은 마켓플레이스 내 K-콘텐츠 전시관에 개별 홍보 홈페이지를 만들어 콘텐츠를 등록할 수 있다. 해외 바이어에 직접 자사 콘텐츠를 홍보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상시 비즈니스 매칭과 상담·교류를 지원한다.
해외 바이어는 구매·제휴를 희망하는 K-콘텐츠를 '웰콘'에서 검색,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영상회의 상담 기능으로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국내 콘텐츠 기업과 상담을 할 수 있다.
콘진원은 글로벌 진출 대상국을 고민하는 콘텐츠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미국·중국·일본을 비롯한 콘텐츠 수출 주요 36개국 시장매력도를 분석한 '장르별 콘텐츠 해외시장 동향분석'을 7일부터 웰콘에서 제공한다.
국가별 콘텐츠 장르 시장 규모와 수출 매력도, 전년 대비 국가별 매력도 비교, 해외시장 진출 시 각국 유의·규제사항 등 정보를 담았다.
정경미 콘진원 부원장은 “웰콘 마켓플레이스 기능으로 국내 콘텐츠 기업 대상 글로벌 진출 시 필요한 대부분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비한 비즈니스 방식을 다변화, K-콘텐츠가 해외에서 다양한 협력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웰콘은 '잘 만든 한국 콘텐츠'라는 의미로 콘진원이 2016년부터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콘텐츠기업 대상, 수출역량 진단, 해외진출 상담, 지원사업·행사소식 등 각종 서비스와 정보를 제공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