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2]카네비컴, ToF 라이다 2종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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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전장품 개발업체 카네비컴이 신규 라이다 센서 2종을 전시하고 글로벌 고객사 유치에 나선다.

카네비컴은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2'에 참가해 빅셀(VCSEL)을 활용한 ToF 라이다(LiDAR) 센서 2종을 최초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ToF 라이다 센서는 사물의 입체감이나 공간 정보의 3D 데이터를 빠르게 인식할 수 있다. 자동차뿐만 아니라 로봇, 보안, 모바일 기기, 물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 빈도가 높다.

최근에는 스마트 가전 분야로도 활용 범위가 넓어지는 추세다. 또 가상·증강현실(VR·AR) 기술 구현에도 활용도가 높다.

카네비컴은 에스프로스(ESPROS)사의 QVGA(320×240), Half-QVGA(160x60)급 이미지 센서를 기반으로 ToF 라이다를 개발해 정밀도뿐 아니라 주·야간 상관없이 높은 인식률을 확보했다.

16채널 차량용 라이다와 1~4채널 산업용 라이다, 차량용 V2X 통신 단말기도 함께 전시한다.

산업용 라이다 센서의 상호 호환성과 확장성을 높이기 위해 4개 채널까지 연결이 가능한'라이다 센서 전용 게이트웨이' 플랫폼도 소개한다. 라이다 센서 전용 게이트웨이를 활용하면 다수의 라이다 센서에서 취득한 데이터를 하나로 처리할 수 있다.

정종택 카네비컴 대표는 “CES 2022에서 회사의 혁신 기술이 집약된 신제품들을 선보일 것”이라며 “자율주행차 핵심 기술인 라이다 센서와 V2X 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연구개발(R&D)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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