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부회장은 지속가능한 사업 기반 구축을 당부했다.
김 대표는 2022년 시무사를 통해 “올해 글로벌 톱7 화학사로서 비전을 달성해야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발굴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수소, 배터리, 플라스틱 리사이클(재활용), 바이오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신사업을 병행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동남아 시장 선점 및 공략 △친환경 신기술 접목 등을 제시했다. 첨단소재에 대해서는 연구개발(R&D) 강화로 미래 선도 기술 확보가 중요하다고 짚었다.
김 대표는 안전, 환경, 보건 등 가치 제고도 당부했다. 그는 “안전과 환경은 더욱 중요한 가치와 규범으로 자리매김하고 있고, 기업에 실질적 행동 변화를 촉구하고 있다”면서 “사업장별 안전·환경 부문을 신설해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