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CC정보통신이 디지털 전환 선도, 금융사업 확대, IT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대적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KCC정보통신은 고객과 전사 디지털 전환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할 '전략사업본부'를 신설했다. 박경수 전무를 전략사업본부 그룹장에 선임했다.
전략사업본부 'DX사업팀'은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솔루션 등을 통해 고객 업무 환경 디지털화와 디지털 경쟁 시대를 주도하는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
KCC정보통신은 금융그룹을 확대·신설했다. 금융사업 확대를 통해 금융 IT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조치다. 기존에 강점이 있던 제1금융권 국제금융, 채널, 인터넷뱅킹, 자금세탁방지분야 뿐만 아니라 제2금융권, 공금융으로 과감한 사업 확대를 계획 중이다.
공공부문은 대외 경쟁력을 제고하고 급변하는 기술과 시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로 개편했다. 시스템통합(SI), IT아웃소싱(ITO), 인프라 3개 분야로 사업 영역을 통합했다. 핵심역량의 집중과 시너지를 통해 내실과 성장 모두를 기대하고 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