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랑텍, 2022년 상반기 IBK 창공 혁신창업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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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RF 필터 PIMD 멀티플렉서를 들고있는 이재복 이랑텍 대표 사진=이랑텍

글로벌 5G 통신부품 전문 이랑텍(대표 이재복)은 2022년 상반기 IBK 창공 혁신창업기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IBK창공은 기업은행에서 전개하는 창업육성 프로그램으로, 창업 7년 미만의 우수한 혁신기업의 성장 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랑텍은 자사가 개발한 글로벌 이동통신사 5G 통신장비 핵심부품인 공용화 망 저손실 RF필터 비즈니스 모델(BM) 고도화 'O-RU 플랫폼 핵심부품 기술사업화'로 혁신창업기업에 선정됐다.

5G Smart RF 멀티플렉서는 제조사 상호 간 장비 연동이 가능하며, 유연한 네트워크 아키텍쳐 구성을 위한 개방형 표준기반 무선부(O-RU) 프론트홀 시스템에 최적화된 RF 필수부품으로 높이 평가받았다.

이랑텍의 5G 공용 결합 우수 상호변조왜곡신호(PIMD) 결합 방식 필터 및 필터링 방법 특허 기술은 국내를 비롯해 미국, 중국, 일본에도 특허를 출원했다. 세계 최초로 스트립 라인과 공용 폴을 동시에 사용해 기존 대비 작은 사이즈로 더욱 우수한 PIMD 성능을 나타내는 고출력용 5G 공용 결합 하이브리드 구조로 '와이어를 사용하지 않은 필터(NWF)'는 국내 통신 RF 소부장 기업 중에선 이랑텍이 유일하게 생산할 수 있다

이랑텍은 최종 선정에 따라 투자, 대출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으며, 체계적인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IBK의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판로를 지원받는다.

이재복 대표는 “이번 IBK창공 혁신창업기업 선정으로 기술 고도화와 사업 확장을 가속화해 시리즈B 투자유치를 준비하는 둥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며 “새해에는 매출액 330억원, 고용 100명, 투자유치 시리즈B 300억원을 목표로 RF분야 소부장 강소기업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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