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대표이사 이재진)은 2022년 1월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2'에서 증강현실 기반 신개념 독서 서비스 ‘인터랙티브북’의 글로벌 버전 ‘AR피디아’를 선보이며 'Top10 Korean Products of CES 2022'에 선정됐다.
전자신문인터넷이 주관하는 'Top10 Korean Products of CES 2022'는 국내 중소·벤처 기업을 대상으로 독창성, 시장성, 양산화 가능성, 투자 가치 등을 고려해 올해 CES에서 반드시 주목해야 할 한국 제품 및 서비스를 선정하는 프로젝트다.
웅진씽크빅은 40년의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창조와 혁신,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4차산업혁명시대의 새로운 교육문화 가치를 창출하는 에듀테크 기업으로 회원제 학습지와 전집도서 기반의 어린이 교육 서비스를 비롯해 공부방, 학습센터, 온·오프라인 단행본 출판 등 유아에서 성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교육문화 콘텐츠를 개발·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소개하는 AR피디아는 에듀테크 기업 웅진씽크빅과 증강현실 전문기업 아티젠스페이스가 협업해 개발한 증강현실 독서/학습 제품으로, 전용 거치대에 태블릿PC를 설치하고 도서를 인식시키면 책 속 캐릭터와 그림이 증강현실로 펼쳐져 생동감 넘치는 독서경험을 제공한다. 실물 책과 태블릿PC와 연결해 도서 콘텐츠를 증강현실로 구현하고, 다양한 상호작용으로 쌍방향 독서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AR피디아의 기술성과 혁신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웅진씽크빅이 미국과 한국에서 획득한 9건의 AR특허기술도 적용됐다. 아이들은 자신의 사진과 목소리를 동화 속 인물과 결합시켜 이야기를 직접 체험하는 듯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직접 색칠한 마커를 책 위에 놓으면 동일한 색상의 3D애니메이션이 만들어져 상호작용을 통한 흥미도 높일 수 있다.
최삼락 웅진씽크빅 IT개발실장은 “이번 CES 혁신상은 웅진씽크빅의 에듀테크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뜻 깊다”며, “업계 선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웅진씽크빅의 혁신적인 에듀테크 제품들을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웅진씽크빅은 이번 CES 2022를 통해 한국의 교육 콘텐츠를 세계시장의 히트제품으로 만들 계획이다.
CES에 이어 BETT 런던 교육박람회, 독일 뉘른베르그 박람회, 뉴욕 완구박람회, ISTE 등 국제 박람회에 연이어 부스를 열 계획이다. 특히 이번 CES 2022 Innovation Awards 수상은 국내 교육기업 중 최초의 수상이며, 웅진씽크빅의 교육제품이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는 첫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AR피디아는 현재 미국, 캐나다, 영국 아마존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2021 레드닷 어워드’에서 제품디자인 상을 수상했고 미국과 영국 아마존에서 글로벌 혁신 제품에 부여하는 아마존 런치패드(Launchpad)에 선정되기도 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