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대학교와 시흥시는 지난 14일 산기대 미래대학 퓨쳐브이알랩(FUTURE VR LAB)에서 '메타버스 홍보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행사에는 심재홍 산기대 미래대학 학장, 조진기 교무처장, 조남주 대외협력처장과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 이종성 홍보담당관이 참석했다.
양 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학·관 협력체계 강화 및 상호 교류 증진 △지역·대학 자원 발굴, 연계 △시흥시 메타버스 홍보 콘텐츠·교육 프로그램 개발 △지역·대학발전을 위한 각종 홍보 활동 부문에서 협력한다.
심재홍 미래대학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발전에 따른 홍보전략 수립에 있어 대학과 지역이 협력하는 좋은 사례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리 대학의 인력과 기술자원을 통해 누구나 온라인으로 시흥시를 여행하고,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홍보 창구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산기대는 최근 국내 최초 공학 계열 전공 교육의 특성을 살린 혼합현실(MR) 콘텐츠를 개발했다. 첨단 교육 공간을 구축해 운영하는 등 메타버스 분야에서 선도적 교육 여건을 구축했다. 향후 시흥시 미래형 홍보를 위한 관련 정보 교류, 자문, 홍보 콘텐츠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