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그룹 계열사 한컴인스페이스가 중국 서비스 로봇 기업 키논로보틱스와 지능형 서비스 로봇 사업을 추진한다.
한컴인스페이스는 키논과 국내 서비스 로봇 시장 선점에 나서는 동시에 지능형 서비스 로봇 및 스마트 자율 배송 로봇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등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
한컴인스페이스는 실시간으로 로봇 상태를 관리하고 임무 부여 등이 가능한 로봇 통합 관제 플랫폼과 키논 서빙 로봇을 결합해 장·단기로 렌트 가능한 패키지 서비스를 내년 1분기 출시한다.
이를 통해 서비스 로봇 수요가 많은 식당, 카페 등 외식 산업 분야에 우선 진출하고 의료, 관광 등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양사는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도심지 배달 기술 등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서비스 로봇 고도화와 스마트 자율 배송 로봇 개발, 로봇 배달 서비스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최명진 한컴인스페이스 대표는 “로봇 시장은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한컴인스페이스와 키논로보틱스 기술력을 결합해 세계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혁신적 로봇 서비스 구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