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홍 포스텍 IT융합공학과·전자전기공학과·기계공학과 교수가 대한의용생체공학회(KOSOMBE)로부터 루트로닉 의공학상 최우수 연구논문상을 수상했다. 투명한 초음파 트랜스듀서를 개발하고 이를 적용한 초음파·광학 4중 융합 영상시스템을 구축한 연구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교수가 개발한 시스템은 초음파 검사 한 번으로 안질환, 종양을 비롯한 몸속 환경을 들여다볼 수 있다. 연구 성과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 게재됐다. 루트로닉 의공학상 최우수 연구논문상은 2021년에 발표된 의공학 분야 논문 중 가장 우수하다고 평가된 논문 1편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포항=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