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직랜드(대표 이종민)가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제58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천만불 수출의탑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에이직랜드는 자체 기술로 7㎚, 12㎚, 16㎚, 28㎚ 프로세스 등 난도 높은 과제를 수행하는 주문형반도체(ASIC) 서비스 전문기업이다. 이러한 기술력과 2018년 1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을 시작으로 올해 1000만불 이상의 수출을 기록하는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종민 대표는 “혁신성장산업을 영위하고 우수기술 개발에 매진해 향후 글로벌 히든 챔피언으로 성장하겠다”며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회사는 고성능 시스템 반도체를 설계·외주 생산해 턴키로 납품한다. 다양한 관련 공정기술과 고객사 제품 양산을 위한 IP 개발, 시스템온칩(SoC) 개발·테스트·품질 검사 조직을 갖췄다.
2016년 출범 이후 차세대 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과 기술이전 투자에 힘썼다. 현재 SoC와 프런트 엔드, DFT(Design For Test), 백엔드, 패키지, 테스트 등 분야별 120명 이상 관련 엔지니어를 보유했다.
메모리 컨트롤러와 5세대(5G) 통신, AI 반도체 분야 제품을 개발·양산 기술 능력을 갖췄다. 지난해 SK텔레콤 인공지능(AI) 반도체 '사피온(SAPEON) X220' 설계 과정에 참여했다. 이 과정에서 주문형 반도체 솔루션 기술력을 증명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