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스(대표 김재원)가 올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240% 상승해 100억원을 넘기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엘리스 서비스 누적 이수자는 약 20만명으로 2년 만에 5배 이상 급증했다. 학습자 누적 코딩 시간은 약 148만시간, 수정한 코드 개수와 파일 개수는 각각 9억 705만 7178개와 891만 6332개다. 수강생이 엘리스 플랫폼에 머물며 직접 코드를 짜고 실습으로 학습했다.
회사 측은 이번 실적은 독보적 교육 플랫폼 기술 경쟁력과 사업 전 분야의 고른 성장이 더해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엘리스는 KAIST 전산학과 인공지능(AI) 연구실 창업 기업으로 전체 임직원 중 70%가 개발 지식을 보유한다. 플랫폼에서 실습부터 온라인 화상 강의실, 일대일(1:1) 튜터링, AI 대시보드까지 모두 가능한 '올인원' 교육 플랫폼을 제공한다.
엘리스는 지난해부터 고용노동부에서 실시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KDT)에도 참여하고 있다. 팀 프로젝트를 통해 프로젝트 기획부터 클라우드 배포까지 현업의 전 과정을 배우는 실무형 교육을 제공한다.
김재원 엘리스 대표는 “다양한 기술을 시도하는 에듀테크 중에서도 현장에 실제 적용 가능한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라며 “앞으로 사업 분야를 확대해 개발자가 더욱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