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기대, '인사 혁신 토론회' 개최…“최적 인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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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 현장 모습.

한국산업기술대학교 행정처(처장 김진원)는 최근 '교명 변경에 따른 대학 역할 재정립 방안 및 인사 혁신 토론회'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학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디지털전환 신산업 분야에 대응하는 대학 구조 개편' '학생 관점에서 학생 선택권이 존중되는 제도 개편' '연구·개발(R&D)역량을 갖춘 인재양성 방안' 등 교명 변경을 계기로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 등에 대해 논했다.

아울러 학령인구 감소와 코로나19로 맞이한 대학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학의 4대 중점 관리지표인 취업률, 중도탈락률, 재학생충원율, 신입생충원율을 근무성적평정에 반영하는 방안 등에 대해 다뤘다.

김진원 행정처장은 “한국의 공학교육을 선도하기 위한 전사적인 혁신의 성공조건은 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이라며 “대학차원의 논의과정에 활발한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산기대는 1997년 기업 성장과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실천형 전문가 양성을 위해 출범했다.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진취적 세계인의 양성을 교육 목표로 한다. 7000여명 재학생과 2만5000여명 졸업생을 배출했다. 대학은 내년 3월부터 한국공학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한다. 공학계열 특성화 대학으로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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