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성옵틱스(대표 조철)가 19개월 만에 광학손떨림보정 액츄에이터(OIS, Optical Image Stabilization) 사업에서 흑자전환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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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성옵틱스는 7월에 선임된 조철 대표가 기존 사업을 중단하는 과감한 구조 조정과 경영 효율화 정책이 본격 효과가 나타난 것이라고 분석했다.
해성옵틱스 관계자는 “적자 사업을 중단하고 OIS사업 중심으로 구조를 변경해 원가를 개선하는 프로젝트가 원활히 추진됨에 따라 19개월만에 흑자전환을 성공했다”면서 “이번 턴어라운드 경영을 기점으로 그동안 침체된 조직이 생동감 넘치는 조직으로 급속히 변화하고 있고 자체 기술과 원가 경쟁력 확보를 통해 2022년 동종업계 1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해성옵틱스는 최근 휴맥스모빌리티-일렉트린과 친환경 선박 플랫폼 사업 업무제휴(MOU)를 체결하는 등 신사업 추진을 가속화했다. 주사업인 OIS 액츄에이터 사업 안정화 이후의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