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일본 문화청과 '한일 저작권 포럼' 7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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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일본 문화청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저작권위원회와 일본 저작권연구정보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제13회 한일 저작권 포럼'이 7일 열린다.

토론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현장 참석자를 최소화해 진행하며 줌 프로그램을 활용해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7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온라인 생중계한다.

한일 저작권 포럼은 양국에 필요한 최신 저작권 정보를 교류하고 쟁점·대응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토론회로 올해 13회째다.

올해는 '문화가 경제가 되는 저작권 강국' 한국을 만드는 '저작권 비전 2030' 추진 상황을 공유한다. 문체부가 지난해 발표한 '한국 저작권 비전 2030'을 주제로 한호 한국저작권위원회 조정감정·공정거래지원팀장이 '한국저작권위원회 중장기 비전과 주요 과제', 김석훈 한국저작권보호원 기획조정부장이 '한국저작권보호원 보호 집행 현황'을 발표한다.

이후 우에노 다츠히로 와세다대 법학학술원 교수가 온·오프라인을 통한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양국 정부와 공공기관, 학계, 산업계 등 주요 관계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양국은 토론회 당일 오전 비공개회의도 진행한다. 양국 저작권정책과 법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저작권 관련 최신 쟁점과 양국 대응 방안을 심층 논의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한일 양국 저작권 정책 방향과 현주소를 공유하고 양국 최신 저작권 쟁점을 논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우리 정부 '저작권 비전 2030'을 바탕으로 양국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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