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꿈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입니다.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는 가설을 세우고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일을 합니다. 데이터 사이언티스트가 되려면 코딩 능력이 필수입니다.”
곽예몬(우림중 3학년) 양은 “꿈을 이루기 위해 코딩 기본기를 쌓고자 학교 방과 후 코딩 수업을 듣기 시작했다”며 “스크래치를 배우고 아두이노와 피지컬 컴퓨팅을 배운 이후 i-TOP 경진 대회에 도전하기 위해 여러 가지를 준비하는 등 1년 동안 열심히 노력한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와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곽 양은 경진 대회 출전에 앞서 매일 아침 일찍 학교에 나가 스크래치 연습을 했다. 매주 수요일 방과 후 시간에도 교실에 남아서 연습을 했다. 기출 문제와 예상 문제가 실린 교재를 이용해 코딩을 했다.
곽 양은 “교재에 쓰여 있는 피지컬 컴퓨팅과 알고리즘, 2진법을 읽고 선생님의 설명을 들었다”면서 “대회 2주 전에는 쉬는 시간, 점심시간에도 컴퓨터실에 가서 연습을 했다”고 말했다. 집에서도 노트북으로 스크래치 문제를 풀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