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i-TOP 경진대회]KPC한국생산성본부, 제15회 전국 i-TOP 경진대회 시상

KPC한국생산성본부(회장 안완기·이하 KPC)가 전 국민 정보 격차 해소와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한 제15회 i-TOP(IT on Productivity) 경진대회 수상자가 결정됐다. 올해는 총 164명이 수상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식 시상식을 진행하지 않으며 일부 상에 한해 개별 시상으로 전환해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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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OP 경진대회는 KPC가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전 국민의 ICT 경쟁력 강화와 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07년 KPC 창립 50주년을 맞아 처음 개최한 이래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했다. 전자신문사, 한국정보처리학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며 많은 이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KPC가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i-TOP 경진대회는 미래형 인재들의 필수 역량인 SW코딩부터 개발·제조관련 설계분야에서 널리 사용되는 3차원 CAD 활용능력까지 다양한 부문의 ICT 역량을 겨루는 종합 경진대회다. 초등학생부터 대학생, 직장인, 군인을 비롯해 실버, 장애인, 다문화가정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에서 제주까지 전국적으로 시험장을 운영한다.

i-TOP 경진대회는 연 평균 6000여명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 ICT 경진대회다. 현재까지 참여 인원이 10만명을 상회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인원을 대폭 축소 운영, 올해 i-TOP 경진대회는 전국 29개 고사장에서 19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엄격한 방역지침 준수 하에 진행됐다.

대회 평가 종목은 △정보기술활용(ITQ) △그래픽기술활용(GTQ) △그래픽기술일러스트(GTQi) △기업정보관리(ERP) △서비스경영능력(SMAT) △인터넷윤리(IEQ) △SW코딩(SWC) △CAD실무능력(CAT) 등 총 8개 종목이다. 올해는 한글, 파워포인트, 엑셀로 대표되는 정보기술 분야 참가자가 가장 많았고 코딩, 그래픽 분야가 그 뒤를 이었다. 서비스 경영 분야 또한 취업 중요 역량으로 꼽히며 높아진 관심을 체감했다. 계층별로는 고등학생 이상 대학생 참여도가 높았던 것이 특징이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문제를 풀어나가는 해석력과 완성도, 신속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정보화 역량이 우수한 개인과 지도자를 선정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10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6명, 국방부 장관상 1명, 여성가족부 장관상 2명, 보건복지부 장관상 1명 등 장관상 20명을 비롯하여 교육감상 9명,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장상 8명, 시교육장상 4명, KPC회장상 42명, 전자신문사 등 유관단체장상 28명, 대학총장상 15명, KPC자격 지역센터장상 38명을 포함해 총 164명이 올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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