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가정종합보험 '슬기로운 가정생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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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사장 최영무)는 가정종합보험 신상품 '슬기로운 가정생활'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상품은 가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손해를 종합적으로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화재로 인한 손해와 잔존물 제거 비용뿐만 아니라 폐기물 처리 비용도 보장한다. 화재보장 가입금액 10% 한도 내에서 폐기물 운반·매립, 소각 등 비용도 실손 보상된다.

가재도구 보상도 현실화했다. 통상 불에 탄 가재도구는 연식에 따른 감가상각 적용 후 현재가치 기준으로 보상된다. 그러나 '주택 가재도구 복구비용지원' 특약에 가입하면 가입금액 한도 내에서 새 가재도구 구입 가격과 감가상각된 보상액 차액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풍수해도 보장된다. '비특수건물 풍수재손해' 특약 가입 시 태풍, 홍수, 폭우 등으로 인한 실제 손해액을 보상한다. 이를 통해 15층 이하 아파트, 연립주택, 단독주택도 태풍으로 인한 베란다 유리창 파손,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

코로나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늘어난 고가의 가전제품에 대한 보장도 보강됐다. 이 특약은 피보험자가 거주하는 주택 내에서 전기적·기계적 원인으로 해당 제품이 고장 나면 공식AS센터에서 수리한 비용을 보상한다.

이 외에도 △급배수시설 누출손해 △가족일상생활배상책임 △인터넷 직거래 사기 △사이버 명예훼손 △민사소송 법률비용지원 등 다양한 보장도 담고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주거 공간은 일상과 업무를 함께하는 곳으로 역할이 확대됐다”며 “집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서 이 상품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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