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본부장 서동경)는 기업 비즈니스모델(BM) 검증위원회를 열고 에코화이버앤영, 한진중공업, 아산정밀, 동양기업, 동진테크윈 등 13개 기업 BM 검증과 고도화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부산특구본부는 지난 3월부터 매출액 50억원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신규 비즈니스 도입 및 사업전환(Pivot)에 필요한 수요기술 매칭과 BM 설계를 지원해왔다.
이번 BM 검증은 지원 BM을 대상으로 시장성, 사업성, 기술성을 검증하고, 검증 결과를 토대로 고도화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서동경 본부장은 “창업 실패 원인의 50%는 시장 검증 부족이다. 기업 신규 비즈니스 도입과 비즈니스 전환 과정에서 실패는 줄이고 성공률은 높이고자 BM 검증 프로그램을 신규 기획했다”며 “향후 기업지원 사업 전반에 BM검증을 연계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